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문단 편집) == 경과 == 2021년 [[9월 18일]] 헝다그룹은 부채 이자를 갚지 못해 20일경 [[디폴트]] 선언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10918061500375|#]] 만기가 지난 금융상품 투자자들에 현금 대신 할인된 가격의 부동산으로 투자금을 상환하겠다고 공지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0919036300074?section=international/all|#]] 2021년 [[9월 21일]] 한국 증시는 [[추석]]으로 인한 휴장으로 헝다 사태로 인한 증시 하락의 직격탄을 피했다. 대신 원달러 환율이 1190을 가뿐히 뛰어넘는 등 추석이 끝나자마자 증시가 하락할 요소들이 대거 포진했다. 2021년 [[9월 22일]] 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사실상 파산 상태'''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정부의 구조'라는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았으나 현지 분위기상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헝다를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자국 기업에 대한 본보기로 삼을 것이란 예측이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9/22/5TBUWJOBRBH3NPNYVJC2TYOLA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조선일보]] 2021년 [[9월 23일]] 헝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헝다부동산이 [[9월 23일]] 만기인 [[위안화]] 표시 회사채 이자 425억 원을 지불할 예정이었기에 글로벌 시장의 채무불이행 불안감은 아주 조금이나마 완화되었다. 또 [[샤오미]]에게 [[전기차]] 부문을 매각하려고 꾸준히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9151634325750|뉴시스]] 다만 23일 이뤄진 이자 지급에도 헝다그룹의 전망은 '''매우 어둡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헝다그룹이 23일 지불한 425억 원의 이자는 위안화 채권의 이자로써 역시 23일 만기였던 1천억 원 가량의 달러화 채권 이자는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데다[[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242881i|#]] 이를 차치하더라도 29일에 지불해야 할 이자도 500억에 달하고 2021년에만 해도 지불해야 할 이자가 무려 8,0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헝다그룹의 대주주였던 화인치업까지도 1조 4,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며 헝다그룹의 주식을 전량 매도한 상황이라 헝다그룹은 결국 중국 정부의 지원이 없는 한 파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시각이었다.[[http://www.segye.com/newsView/20210923509008|세계일보]], [[https://www.fnnews.com/news/202109231051457299|파이낸셜뉴스]] '''당국이 지방정부에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후속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109231574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여러모로 중국 정부가 당시까지는 사태에 개입하는 것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2021년 [[9월 24일]] 전날 '''달러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한 이전 발표와 달리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자 지급을 연기할 수 있는 30일간 시간 끌기를 할 것이란 분석이 많이 나왔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9/24/6O4UZ5GK6ZCTPMLXWII37UHSH4/|#]] 2021년 [[9월 29일]] 헝다는 성징은행 지분 19.93%를 99억 9,300만 위안(약 1조 8,300억 원)에 매각했다. 헝다의 현금 유동성의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지분을 매각한 금액은 성징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하였다. 29일의 지급 해야하는 달러화 채권의 대한 이자도 지불하지 못했다는 게 밝혀졌다. 또 이자 지급을 30일 연기했다. 2021년 [[10월 4일]] 중국표준시로 오전 9시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에버그란데의 거래가 정지되었다.'''[[https://www.reuters.com/article/china-evergrande-debt-idUSP8N2MJ025|#]] [[https://www1.hkexnews.hk/listedco/listconews/sehk/2021/1004/2021100400771.pdf|홍콩증권거래소 긴급공지]] 그리고 중국 합생창전그룹이 헝다그룹의 계열사 헝다물업(부동산 관리) 지분 51%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https://www.google.com/amp/s/www.blockmedia.co.kr/archives/196216%3famp=1|#]] 그러나 이후 무산되었다고 한다. 2021년 [[10월 22일]] 헝다그룹이 달러채 이자 지급을 결정함으로써 디폴트 위기를 일단 모면한 듯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달러채 이자에 대한 지급 등을 받는 대상 등 거래 정상화를 입증할 어떠한 특정 인물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작을 의심하는 의견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hQpZH3uaHM|YoutubeLink]] 2021년 [[11월 10일]] 헝다그룹이 [[디폴트]](파산)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가까스로 이자를 지급하여 위기를 모면하기는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784787|#]] 중국 정부는 회장에게 사비를 털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권했으며[[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230802|#]] 전용기를 처분하거나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억지로 버텼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774746|#]] 26일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평균 2.23홍콩달러 가격에 이 회사 주식 12억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https://m.yna.co.kr/view/AKR20211126147200089?section=international/all|#]] 헝다자동차는 아직 개발하지 않았던 공장 부지 등 266만㎡ 토지를 정부에 반환했으며 총 가격은 12억 8,400만 위안(약 2,4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https://m.yna.co.kr/view/AKR20211128021100089?section=international/all|#]] 2021년 12월 4일 헝다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내부 공시가 발표되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12/04/W5GZN344KZATBLE4WJRD3XQUYQ/|#]] 2021년 12월 6일 이후 홍콩 [[항셍지수]]에서 퇴출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775495|#]] 2021년 12월 9일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헝다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더 내렸다. 이는 디폴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지급불능 사태에 빠졌으나 아직 회사는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한적' 디폴트로 분류한 것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779443|#]] 2021년 12월 9일 쉬자인 회장은 추가로 본인의 지분을 매각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1211022800074?section=international/all|#]] 2021년 12월 28일 2개 달러 채권의 이자 총 2억5520만 달러를 은행 업무 마감까지 상환하지 못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783518|#]] 2022년 1월 본사도 기존 사옥을 비우고 다른 건물로 이사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110126251089?section=international/all|#]] 2022년 12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12월을 기한으로 제출 예정이었던 1.97조 위안(한화 357조)의 채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지 않았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71598?sid=104|#]] 쉬자인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해'임을 밝히긴 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부채를 상환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서 홍콩에서 정식으로 파산 소송을 접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81160?sid=104|#]] 3달이 지난 2023년 3월 23일에야 부채 조정 계획과 주요 역외 채권 보유자들이 동의했음을 발표했다. [[https://www.bbc.com/news/business-65047627|#]] 같은 날 블룸버그에서는 헝다가 연 수백만 대를 생산할 것이라며 의욕적으로 밀어붙인 자회사 헝다신에너지차가 현금 부족으로 운영 중단 위기라고 보도했다.[[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03-22/evergrande-s-electric-car-unit-may-shut-down-without-new-funding|#]] 부채는 590억 위안에 달하는데 자산은 겨우 6.91억 위안만 남았다.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900대를 겨우 인도했다. 회사측의 공시에 의하면 대량 생산과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위해서는 290억 위안(약 42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자금 조달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비야디, 니오, 샤오펑 등 훌륭한 국산 전기차가 많은데다 중국 중앙정부가 전기차 제조사의 난립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 실제 대량 생산, 판매의 성공 여부는 극히 낮다. 2023년 7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재무보고서를 통해 2021-2022년 간의 손실액이 무려 5,819억 위안(한화 약 10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되었음을 발표하였다.[[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83000009?input=1195m|#]] 2023년 8월 17일.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했다.[[https://m.yna.co.kr/view/AKR2023081801850000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